요시다, '사면초가' 모리야스 옹호 "비판 안 받는 대표팀 감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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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가 사퇴 압력을 받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옹호했다.
요시다는 6일 가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비판 받지 않는 대표팀 감독은 없을 것"이라며 모리야스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요시다는 모리야스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며 "내일은 힘든 경기가 될 텐데 선수들이 과감하게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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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강한 열정으로 임하면 이길 수 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가 사퇴 압력을 받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옹호했다.
요시다는 6일 가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비판 받지 않는 대표팀 감독은 없을 것"이라며 모리야스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일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1승1패(승점 3)로 4위에 올랐다. 오만과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이후 중국을 1-0으로 제압했지만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이상 승점 6)와 격차가 벌어졌다.
일본은 이달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경기를 가진 뒤 일본으로 건너가 12일 오후 7시10분 호주와 맞붙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을 상대로 홈 이점을 살리기 위해 관중 100% 입장을 결정했다.
일본이 이번 2연전에서 승점을 최대한 확보하지 못한다면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이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을 흔드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시다는 모리야스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껏 수많은 감독과 지내면서 어려운 분들이 많았다. 진심으로 선수들을 생각해주는 감독은 별로 없었는데 그 중에 1명이 모리야스 감독"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며 "내일은 힘든 경기가 될 텐데 선수들이 과감하게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진출을 꿈꾸는) 강한 열망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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