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 '비대칭 유기촉매 연구' 獨리스트· 美맥밀란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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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6일 올해 노벨 화학상에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벤자민 리스트(독일)와 데이비드 맥밀란(미국)등 2명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상위원회는 두 사람이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이들의 연구가 새로운 의약품 개발 연구에 큰 영향을 주고, 화학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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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6일 올해 노벨 화학상에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벤자민 리스트(독일)와 데이비드 맥밀란(미국)등 2명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지분은 각각 2분의 1로, 두 사람은 상금 1000만크로나(약 13억5340만원)를 절반씩 나눠 갖는다.
노벨상위원회는 두 사람이 비대칭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이들의 연구가 새로운 의약품 개발 연구에 큰 영향을 주고, 화학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두 사람은 2000년 금속과 효소 외에 세 번째 형태의 촉매인 비대칭유기 촉매를 독립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의약품 개발부터 태양 전지의 빛을 포착할 수 있는 분자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더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이 개발한 유기촉매가 인류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스트와 맥밀란은 1968년 동갑내기로, 각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영국 벨실에서 태어났다. 1997년 괴테대에서 박사를 취득한 리스트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맥밀란은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노벨상은 4일 생리·의학상 시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5일 물리학상, 6일 화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영예의 주인공을 공개한다. 시상식은 12월 6~1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수상자 대부분은 본국에서 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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