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VS 최대철, 불붙은 불륜남 신경전..'라디오스타'

이현주 2021. 10. 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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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불륜남'으로 등극한 배우 이태곤과 최대철이 '라디오스타'에서 '내로남불' 토론회를 펼쳤다.

영상에는 올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빌런 연기를 펼친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과 '오케이 광자매' 최대철의 불륜 연기 신경전이 담겼다.

이태곤은 "우리보다 더한데?"라며 신경전에 불을 지폈다.

이태곤은 최대철의 이야기마다 "나는 상대가 안 된다"라며 최대철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내로남불'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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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사진 = MBC)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안방극장 불륜남'으로 등극한 배우 이태곤과 최대철이 '라디오스타'에서 '내로남불' 토론회를 펼쳤다.

6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올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빌런 연기를 펼친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과 '오케이 광자매' 최대철의 불륜 연기 신경전이 담겼다.

최대철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딩크족이자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며 극중 불륜도 모자라 혼외 자식을 낳아 분노로 들끓게 했던 캐릭터 '배변호'의 변호에 나섰다.

최대철은 "아내가 해주는 밥이 그리워지던 참에 자주 가던 식당에서 따뜻한 밥을 차려준 불륜녀와 술을 한 잔 마신다. 그렇게 인사불성이 된 나를 재숙씨(불륜녀 역)가 데리고 갔다"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태곤은 "우리보다 더한데?"라며 신경전에 불을 지폈다. 이태곤 역시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불륜을 들키고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희대의 빌런 캐릭터 '신유신' 역으로 국민 욕받이에 등극했다. 이태곤은 최대철의 이야기마다 "나는 상대가 안 된다"라며 최대철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내로남불'을 시전했다.

서로의 불륜 연기를 지켜본 소감을 묻자 최대철은 "태곤이 형 캐릭터가 약간 지능적이더라. 나는 아니다"라고 역으로 선을 그었다.

그러자 이태곤은 "밥을 안 해줬다고 불륜을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며 결정적 한 방으로 다시 '내로남불' 대결에 불을 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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