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의 신학은 성경적 에큐메니칼 정신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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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가 교단의 정체성에 대해 복음적 에큐메니칼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단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통합총회는 이같은 교단 정체성을 정리한 책자를 펴내고 일부에서 제기한 WCC 세계교회협의회와 KNC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탈퇴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최근 열린 제106회 예장통합총회는 에큐메니칼위원회의 교단정체성과 관련한 연구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이같은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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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은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단.. 좌우 치우치지 않는 포용성 가져야"
[앵커]
예장통합총회가 교단의 정체성에 대해 복음적 에큐메니칼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단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통합총회는 이같은 교단 정체성을 정리한 책자를 펴내고 일부에서 제기한 WCC 세계교회협의회와 KNC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탈퇴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예장통합총회는 최근 몇 년 동안 WCC세계교회협의회와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탈퇴 요구로 혼란을 빚었습니다.
에큐메니칼 연합기관인 WCC와 KNCC가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고, 동성애와 공산주의를 지지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면서 탈퇴를 요구한 겁니다.
최근 열린 제106회 예장통합총회는 에큐메니칼위원회의 교단정체성과 관련한 연구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이같은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보고서는 예장통합총회의 신학이 성경에 기초한 복음적 에큐메니칼 정신을 지향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타교단 더 나아가 세상과의 연합과 연대, 협동과 협력을 오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손윤탁 목사 / 예장통합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전문위원
"(우리 교단은) 복음전도와 정의, 평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는 것을 우리의 사명으로 한다 그렇게 선창했고 우리는 믿습니다 고백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여러 기관과 단체와 또는 국가와 타종교간에도 연대를 합니다."
또, 예장통합총회는 통전적 입장을 가진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단으로서 포용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손윤탁 목사 / 예장통합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전문위원
"(우리 교단은) 역사적으로 장자교단 아닙니다. 어머니 교단입니다. 모교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자는 겁니다."
보고서는 특히 WCC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를 질의 응답식으로 풀어 놓아 이해를 높였습니다.
통합총회는 이 연구보고서를 전국 9천3백개 교회에 보내 WCC를 둘러싼 일선교회의 혼란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이남이]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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