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홍콩 부동산 중개회사로부터 피소.."수수료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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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조 원대의 빚을 진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홍콩의 부동산 중개회사 두 곳으로부터 수수료 미지급을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홍콩 부동산 중개업체 센탈린이 지난달 헝다를 상대로 미지급 수수료 310만 홍콩달러, 우리 돈 약 4억 8천만 원을 지불하라는 소송을 홍콩 법원에 제기했다고 소장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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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조 원대의 빚을 진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홍콩의 부동산 중개회사 두 곳으로부터 수수료 미지급을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홍콩 부동산 중개업체 센탈린이 지난달 헝다를 상대로 미지급 수수료 310만 홍콩달러, 우리 돈 약 4억 8천만 원을 지불하라는 소송을 홍콩 법원에 제기했다고 소장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또 센탈린의 한 임원을 인용해 센탈린이 지난달 중국 광저우 법원에도 헝다를 상대로 수수료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이와 함께 홍콩의 또 다른 부동산 중개회사 미드랜드도 헝다로부터 수수료 4천345만 홍콩달러, 우리 돈 약 66억 7천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헝다는 홍콩에서 지난 2019년 10월부터 아파트 분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콩 부동산 중개회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헝다는 지난달 23일과 29일 예정된 달러 채권 이자 8천350만 달러, 우리 돈 약 993억 원과 4천750만 달러, 우리 돈 약 559억 원을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 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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