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 반한 두산.."풍력부터 수소연료전지까지 1등"

최민경 기자 2021. 10. 6.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계공학도로서 두산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에 가장 눈길이 가요. 평소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졸업 후에 두산중공업 같은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일 일산 킨텍스 '2021 그린뉴딜엑스포'를 방문한 대학생 송유비씨는 엑스포가 열리자마자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두산그룹 부스를 찾았다.

두산그룹은 풍력발전부터 수소사업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도로서 두산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에 가장 눈길이 가요. 평소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졸업 후에 두산중공업 같은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일 일산 킨텍스 '2021 그린뉴딜엑스포'를 방문한 대학생 송유비씨는 엑스포가 열리자마자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두산그룹 부스를 찾았다.

두산그룹은 풍력발전부터 수소사업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전시에서 두산 그룹은 3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와 10kW 건물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수소·전기·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을 비롯해 수소액화플랜트와 수소터빈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은 3MW급 풍력발전기 모형을 가장 앞세워 해상풍력발전 공급 현황과 이를 이용한 제주도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소개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한 두산중공업은 우리나라 환경적 특성인 저풍속 환경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해상풍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5.5MW 모델로 100MW 규모 제주 한림해상풍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기도 오는 2022년 제품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와 같이 비교적 풍속이 낮은 평균 6.5m/s의 환경에서도 최소 30% 이상의 이용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개발 중인 트라이젠은 수소와 전기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복합 충전소, 온수 공급 및 지역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두산은 주력 제품인 인산형연료전지(PAFC) 외에도 영국 세레스파워(Ceres Power)와 함께 차세대 연료전지로 손꼽히는 SOFC 기술을 개발 중이다. SOFC는 800℃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는 다른 연료전지 타입에 비해 전력 효율이 높다. 열을 제외하고 전력만 필요한 발전 환경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날 전시에선 ㈜두산 퓨얼셀파워가 개발한 건물·주택용 10kW급 SOFC도 볼 수 있었다. 기존 제품 대비 효율이 40%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이 제품은 2022년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퓨얼셀이 만든 수소연료전지는 이미 잠실 롯데월드타워, 부산 해운대 부산그린에너지 등에 활용중"이라며 "향후 수소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 트라이젠 같은 신제품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빨리 하고 자자"는 남편 vs "성인용품 시도해보자"는 아내'성관계 요구 폭로' 허이재 "실명 언급된 배우에 직접 사과했다"래퍼 불리, 마약 금단증상 경고 "온몸 찢기는 느낌…치아 없는 상태"방송하다 엄마 살해됐는데…딸 채널에 달린 끔찍한 글상간녀 잡았더니 "원조 상간녀 있다" 폭로…남편의 산악회 불륜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