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이정미 결선 투표..12일 정의당 대선후보 확정

전범진 2021. 10. 6.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정의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에 따라 정의당 대선후보는 심 의원과 이 전 대표의 결선투표로 정해지게 됐다.

심 의원은 "보다 치열한 경선을 열망하는 당원들의 바람이 결선투표 성사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 전 대표가 당내 문제로 토론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토론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정의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른다.

정의당은 6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투표 결과 심상정 의원이 전체 1만1828표 중 5433표(득표율 46.42%)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심 의원은 경선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4436표(37.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윤기 전 부대표(12.37%)와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3.30%)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정의당 대선후보는 심 의원과 이 전 대표의 결선투표로 정해지게 됐다. 정의당은 7~12일 온라인과 ARS 투표를 거쳐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 의원과 이 전 대표의 득표 차를 고려하면 김 전 부대표 측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결선투표가 열리기 전에 후보 간 1 대 1 TV토론을 진행하자”고 말했다. 심 의원은 “보다 치열한 경선을 열망하는 당원들의 바람이 결선투표 성사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 전 대표가 당내 문제로 토론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토론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