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사저 소유권 이전 완료, 누가 낙찰받았나 했더니..

2021. 10.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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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일부 유튜버의 발언을 인용한 이유는 가로세로연구소도 이 집을 사려고 했었던 모양입니다. 이도운 위원님. 그런데 새 주인은 다름 아닌 연예기획사. 왜 연예기획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한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기획사 사장을 맡으신 분이 이전에 의류사업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아마 어떤 브랜드인지 얘기하면 아시는 분이 굉장히 많을 거예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했는데. 이분이 평소에 단 한 번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사업을 시작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에. 두 지도자한테 약간의 혜택을 봤다고 생각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집을 산 직접적인 이유는 뭐냐면 아까 방송에서 잠깐 봤지만 가로세로연구소가 저 집을 산다는 보도를 보고 이렇게까지 희화화하면 안 되겠다. 차라리 내가 사겠다고 해서 예상 낙찰가보다 몇 억을 더 올려서 낙찰을 받은 거죠.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을 위해서 저 집을 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또 추징을 당하니까 박 전 대통령이 갈 곳이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소유는 그대로 하되, 여기서 살 수는 있게. 본인이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거고. 한 가지 의문은 그러면 저 집은 왜 그러면 박지만 회장이 사서 누나한테 주지 않았을까 하는데. 최서원 씨도 경제공동체 아닙니까. 그런데 동생 박지만 씨가 저 집을 사게 되면 역시 같은 경제공동체로 또 추징당할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어서 박지만 씨는 입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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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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