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발' 최승용, 한화전 0.1이닝 2실점 조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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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회를 받은 최승용(두산 베어스)이 조기강판됐다.
최승용은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0.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마크했다.
이어 페레즈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줘 2실점째를 마크했다.
한편 두산은 최승용의 부진 속에 2회초 현재 한화에 0-2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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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선발 기회를 받은 최승용(두산 베어스)이 조기강판됐다.
최승용은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0.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마크했다.
이로써 최승용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최승용은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을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최재훈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최승용은 계속된 투구에서 하주석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2루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 노시환의 볼넷을 묶어 1,3루에 몰렸다. 이어 페레즈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줘 2실점째를 마크했다.
최승용의 1회말은 여기서도 끝나지 않았다. 후속타자 김태연의 2루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후 이성곤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마운드를 박종기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박종기가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아내 최승용의 실점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두산은 최승용의 부진 속에 2회초 현재 한화에 0-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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