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컷오프 D-2..더 조마조마한 '4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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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4위가 도대체 누가 될 것이냐. 김종욱 교수님. 이번에는 당심이 많이 반영이 됐기 때문에 4위 예측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옆에 계신 정 최고위원께서 더 잘 아실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그 상황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 국민이 아니라 30% 정도의 당원들 생각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마 이 선거부터 당원들이 어떤 방향으로 투표를 하고 있는지. 그다음에 어떤 조합을 요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 모든 후보들이 촉각을 기울이면서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이것보다 더 고민스러운 대목들은 윤석열 후보가 얘기했던 위장 당원 발언이 상당히 고민스러운 대목입니다. 제가 볼 때는 나 위기야, 도와주세요, 집토끼.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거든요. 이게 옛날만 하더라도 본인이 압도적 정권교체를 얘기했었어요. 압도적 정권교체는 진보부터 보수까지를 아우르는 정권교체를 얘기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집토끼에 매달려야 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거죠. 그러니까 본인의 장점이 사라졌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 것 같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당원에만 매달려야 되는 윤석열 후보가 앞으로 계속 나갔을 때 당원들이 어떤 판단을 할까가 중대한 문제다. 당원들만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올라갔을 때 저는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가. 당원들이 어떤 판단을 할 것인가. 가면 갈수록 비율이 높아지지 않습니까, 당원들이. 제가 볼 때 이번 선거 당원들의 투표 표심이 상당히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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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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