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려 했다"..20대 커플에 묻지마 칼부림 3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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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영랑호 산책로에서 20대 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속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11시 40분쯤 속초시 영랑호 산책로를 걷던 20대 연인에게 갑자기 다가가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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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영랑호 산책로에서 20대 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속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11시 40분쯤 속초시 영랑호 산책로를 걷던 20대 연인에게 갑자기 다가가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녀는 목 부위 등에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A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다음 날인 27일 오전 A씨의 거주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사람을 죽이려고 목 부위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산책하던 20대 커플 흉기 피습한 가해자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강원 속초시 영랑호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 테러를 당한 피해자가 소셜미디어(SNS)에 아찔했던 상황을 전하며 '밤길 조심하라'고 당부했다"며 살인미수죄 적용 후 강력처벌과 신상공개를 요구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해당 청원글에는 모두 1025명이 동의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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