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잠깨우는 왕눈이' 재등장..졸음사고 '확' 줄인다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1. 10. 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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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졸음운전을 깨우는 왕눈이 반사지 스티커가 또다시 등장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진영휴게소에서 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남지부와 함께 '잠깨우는 왕눈이' 반사지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10월은 대체공휴일이 많고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반사지를 부착하면 행락철 졸음운전이나 주시태만으로 인한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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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제공

도로에서 졸음운전을 깨우는 왕눈이 반사지 스티커가 또다시 등장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진영휴게소에서 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남지부와 함께 '잠깨우는 왕눈이' 반사지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년~20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82명 가운데 68명(12%)이 10월에 발생해 월 중 최다로 집계됐다. 이 중 화물차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39명에 달했다. 특히 졸음과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이 발생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잠깨우는 왕눈이' 반사지 부착 캠페인을 2019년부터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깨우는 왕눈이' 반사지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개발해왔다.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시켜 졸음이나 주시태만으로 인한 후미 추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10월은 대체공휴일이 많고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반사지를 부착하면 행락철 졸음운전이나 주시태만으로 인한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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