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숙한 언행"..'학폭 인정' 심은우, 자숙 끝? 부국제 레드카펫 밟았다 [BIFF]
2021. 10. 6. 19:07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배우 심은우가 '학폭'(학교 폭력) 인정 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심은우는 뉴 커런츠 부문 초청작인 '세이레'(박강 감독) 주연으로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 시크미를 발산했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학폭 논란 인정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서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심은우는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학창 시절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 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인정, 사과했다.
심은우는 지난해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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