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엄중히 보고 있다" 직후..보란 듯이 강성친문 러브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김어준 씨가 합리적인 분도 선거 때가 되면 시야가 좁아진다. 이런 얘기를 헀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또 다른 그래픽이 있거든요. 그전 그래픽을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지금 이낙연 전 대표의 SNS에는 댓글창이 전쟁터다. 대장동 수사 미적거리면 안 된다고 했더니, 네거티브는 원팀 깨는 거다. 이제 총구를 반대로 쏠려 쏴달라. 이런 댓글들이 쭉 달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승훈 변호사]
그렇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찬반이 많이 갈린 것 같습니다. 다만 원칙론은 결과적으로는 국민께서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해야 된다. 이건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정치권에 이런 말을 하고 싶어요. 여든 야든 다 같이 대선 앞두고 서로 대선 후보 상처 내기에만 급급하고 있는데. 그러면 앞으로 이런 대장동 같은 개발 사건이 있을 때 개발 이익을 어떻게 활 것인지에 대해서 답을 조금 내놨으면 좋겠어요. 화천대유가 만약에 이재명 지사가 이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공영개발로 절반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결국에는 화천대유가 다 가져가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개발 이익 100% 환수할 것입니까. 그걸 또 국민의힘이 원할까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 건지. 여기에 대해서 말을 해야지, 그냥 동문서답하면서 상대방만 공격하고 있다. 이게 적절한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실제 부산 LCT 사건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땅을 갖다가 저렴하게 개발업자가 샀고 거기에 대해서 고층을 지어서 다른 분들은 바다를 제대로 못 보게 한 거예요. 그러면 개발이익 환수했습니까. 거의 제대로 환수한 게 없습니다. 그리고 공공시설까지도 부산시 돈으로 해줬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봤을 때, 국민의힘의 LCT 개발은 잘 된 겁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는 국회의원들이 또는 대통령 후보들이 여기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화천대유가 다 가져가는 겁니다. 마치 이제까지는 화천대유 같은 사건이 없었는데 지금에 와서야 화천대유가 있는 것처럼 하면 그건 기만이라고 생각하고. 실제 시행사들이 대박이든, 쪽박이든 다 가져간 것들이 실질적인 현실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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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