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에 제약연구 혁신 이룬 비대칭성 유기촉매 개발한 화학자 2명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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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화학상은 반응 조건이 쉽고, 조작이 간단하며 중금속의 오염이 없어 제약산업에 혁신을 이룬 독창적인 분자 제작 도구를 만든 화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베냐민 리스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노벨상 발표는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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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화학상은 반응 조건이 쉽고, 조작이 간단하며 중금속의 오염이 없어 제약산업에 혁신을 이룬 독창적인 분자 제작 도구를 만든 화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베냐민 리스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금속과 효소 외에 세 번째 형태의 촉매인 비대칭유기 촉매를 두 사람이 2000년에 독립적으로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부터 태양 전지의 빛을 포착할 수 있는 분자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노벨상 발표는 11일까지 이어진다. 4일 생리의학상 발표를 시작으로 5일 물리학상, 그리고 이날 화학상이 발표됐다. 앞으로 문학, 평화, 경제 순으로 발표된다. 분야별 노벨상 수상자들은 메달과 증서와 함께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 5340만 원)를 절반씩 나눠 받는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수상자들이 자국에서 상을 받고 이를 중계하는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영향이다. 기존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연회와 함께 매년 진행돼 왔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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