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8일부터 아스타꽃 축제
손봉석 기자 2021. 10. 6. 18:49
[스포츠경향]
전남 신안군은 8일부터 31일까지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서 ‘퍼플 향기속으로’라는 주제로 퍼플섬 아스타꽃 랜선 축제를 연다.
첫 개최하는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는 퍼플섬 도로변과 아스타정원 등에 50만 주의 꽃을 심어 섬을 일주하면서 보라색 꽃들 속에서 퍼플섬의 향기와 가을의 운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퍼플섬은 안좌면 반월·박지도가 2015년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섬 주민들이 이용하던 보행교를 정비하고 매혹적인 보라색으로 색칠해 퍼플교로 재탄생 시켰다.
건물의 지붕과 창틀,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기에 이르기까지 보라색으로 바꿨다.
섬 곳곳에 라벤더, 라일락, 접시꽃, 버들마편초, 아스타 등 보라색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온통 보라색 꽃이 피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탈바꿈했다.
신안군은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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