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러 한국 왔냐고?" 티파니영, 솔직한 취중 인터뷰(더스타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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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자신에 대한 부정적 반응에 솔직하게 답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안정적인 길을 택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는 티파니 영은 "사실 포기하고 싶고 그만하고 싶고 숨고 싶고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다. '돈 벌러 나왔다'고 하는데 저 사실 가만히 있는 게 돈이 더 세이브 된다. 저는 직원들을 너무 사랑해서 스태프 음식 케어하는 거에 절대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 정도로 저는 성장하는 걸 좋아한다.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게 더 슬픈 거라 생각한다"며 "멤버들이 '티파니 인생은 영화 같고 디즈니 공주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저는 항상 말하지만 주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서포트해주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저 말고도 너무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사람들이 제 주변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노력없이는 안 된다. 오히려 전 노력 없이는 뻔뻔함이 안 나온다"고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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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자신에 대한 부정적 반응에 솔직하게 답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더스타 매거진'에는 '티파니 영 돈벌러 나왔냐고? 소녀들에게 한마디? 갈수록 얼굴 빨개지는 솔직한 취중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뮤지컬 '시카고'로 록시 역에 도전한 티파니 영은 "딱 '시카고' 서곡을 들을 때마다 제 자신을 꼬집는다. '이거 내 거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선물 같은 역할이다. 지금 50번 이상 (공연) 했는데 하면 할수록 더 잘하고 싶다. 처음에는 너무 큰 작품이고 걱정이 많았겠지만 내가 봤을 때도 '티파니는 록시'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해주시는 '티파니는 록시 그 자체네?' 라는 말이 매번 너무 감사하다.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매 회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초반 우려 섞인 반응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욕을 너무 많이 먹었는데 그러면서 더 단단해지고 하는 거다. 제 자신을 의심할 때도 많았지만 연출님, 배우분들과 무대에 섰을 때 저도 퍼포머로서 이제 15년차이지 않나. 새로운 도전이지만 같은 뮤지션, 같은 퍼포머, 연기는 이제야 합격이 됐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멀티테이너라는 걸 오픈 마인드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미국 활동에 대해서는 "본가인 SM을 떠나서 처음으로 뭔가 한 건데 첫 1년은 연기학교를 다녔다. 연기학교를 다니면서 작곡 작사를 좀 더 본격적으로 너무 좋은 프로듀서님들과 함께 배우고 오디션을 계속 보고 떨어지고 그랬다. 음악을 만들어내면서 위로를 받고 음악이 만들어질수록 미국 에이전시에서는 '버스 투어 한 번 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 투어를 했기 때문에 '시카고'를 만났을 때 안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안정적인 길을 택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는 티파니 영은 "사실 포기하고 싶고 그만하고 싶고 숨고 싶고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다. '돈 벌러 나왔다'고 하는데 저 사실 가만히 있는 게 돈이 더 세이브 된다. 저는 직원들을 너무 사랑해서 스태프 음식 케어하는 거에 절대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 정도로 저는 성장하는 걸 좋아한다.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게 더 슬픈 거라 생각한다"며 "멤버들이 '티파니 인생은 영화 같고 디즈니 공주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저는 항상 말하지만 주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서포트해주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저 말고도 너무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사람들이 제 주변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노력없이는 안 된다. 오히려 전 노력 없이는 뻔뻔함이 안 나온다"고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임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더스타 매거진'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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