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1,561명 확진..어제보다 87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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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5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9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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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5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74명보다 87명 많은 수치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152명(73.8%), 비수도권이 409명(26.2%)으로 시도별로는 서울 600명, 경기 376명, 인천 176명, 경남 93명, 경북 55명, 부산 48명, 대구 43명, 충북 41명, 충남 40명, 강원 24명, 대전 15명, 전북 13명, 전남 10명 등 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9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이 돼 가도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오늘(6일)로 93일째가 됩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많았습니다.
경기 하남시 소재 화장지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종사자 11명이 감염됐고, 용인시 냉장창고업체에서는 종사자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충남 홍성군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도 종사자 1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진천군의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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