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이재명 캠프' 이한주 위촉 논란에 "추천 경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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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한주 전 예금보험공사(예보) 위원의 추천 배경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강 의원은 "예보 위원은 정치운동을 할 수 없지 않느냐"며 "(이 전 위원이) 금융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을 했는데 제재도 안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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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한주 전 예금보험공사(예보) 위원의 추천 배경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평소 금융과 깊은 관련이 없는 이 인사를 누가 추천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한주 전 위원은 이 지사의 정책 멘토로 꼽히며 경기연구원장을 지냈다. 2019년 금융위원장 추천으로 예보 위원으로 위촉됐다.
고 위원장은 "추천 경로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실무자들이 바뀌고 하니 금융위에서 어떻게 추천을 받았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또 강 의원은 "예보 위원은 정치운동을 할 수 없지 않느냐"며 "(이 전 위원이) 금융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을 했는데 제재도 안했다"고 지적했다.
예보법에 따르면 예보 위원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이 지사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으로 활동해오던 이 전 위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스스로 위원직을 내려놨다.
고 위원장은 "본인이 예보 위원으로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고 사퇴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다수의 부동산 보유 내역과 자녀 편법 증여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이 지사 캠프의 정책본부장 자리에서도 물러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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