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세종시 완성,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염원 모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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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세종시의 행정도시가 완성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참 많은 사람들,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 때부터의 염원이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남부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제 자신도 그 염원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행안부 장관을 할 때 정말 열심히 도와드리려고 애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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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부겸 총리, 세종남부경찰서 개서식 참석
"코로나 방역지원에 고개 숙여 감사드려"
"검경수사권 조정…공정한 수사 보여주길"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세종시의 행정도시가 완성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참 많은 사람들,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 때부터의 염원이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남부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제 자신도 그 염원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행안부 장관을 할 때 정말 열심히 도와드리려고 애썼다"고 했다.
이어 "이제 2년 만에 돌아와 보니까, 세종시의 발전이 분명히 느껴지고, 여기 사는 시민들의 삶의 내용이 더욱 충실해졌다"며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한데, 우리 경찰관 여러분들이 잘 담당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지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종시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 8개월, 9개월이 넘어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경찰은 집회 관리, 방역수칙 지도와 백신 수송 등 방역 지원의 모든 부분에서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이자 중대본부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서 그동안 수고해주신 대한민국 모든 경찰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맙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우리 문재인 정부는 5년 동안의 숙원이었던 검경 간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갈등을 넘어서서, 이제 그 첫발을 뗐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이제는 여러분들이 명실상부한 수사의 주체가 된 만큼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시고, 공정성을 담보하는 수사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 여러분이 정말 안심하고 믿음직한 사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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