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공필 온더 디지털금융연구소 소장 "플랫폼 경제 확산.. 금융산업도 예외 아냐" [제8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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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금융은 '디지털 금융'으로 갈 수밖에 없다."
최공필 온더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은 6일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미래 금융인 '디지털 금융'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만 현재 디지털 금융 전환이 어렵다는 현실을 토로했다.
특히 최 소장은 가상자산이 현 금융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완하면서 새로운 환경에서의 가치 창출과 보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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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금융은 '디지털 금융'으로 갈 수밖에 없다."
최공필 온더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은 6일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미래 금융인 '디지털 금융'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만 현재 디지털 금융 전환이 어렵다는 현실을 토로했다.
최 소장은 "기존 은행이 디지털 금융으로 변화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이슈"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금융으로 가기 위해서는 금융서비스 전달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 현재 예대마진 중심인 은행에서 지불 플랫폼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플랫폼 경제에서 성공하려면 대중들이 눈치보지 않고 나설 수 있는 개방 경쟁환경이 핵심"이라며 "특히 초기 정착과정에서 문제점과 위험이 부각되고 이를 관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진정한 디지털 금융의 모습이 다듬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 소장은 가상자산이 현 금융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완하면서 새로운 환경에서의 가치 창출과 보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가상자산의 활용이 가능한 규제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상자산인 스테이블 코인은 모든 디지털 자산시장에 걸쳐 자본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이 코인은 가상자산 변동성의 약점을 보완하며 동시에 정부가 독점했던 화폐 주조권을 민간에게 여는 것을 가속화할 수 있는 수단이다.
최 소장은 "문제는 현행 법 규제 체계에서 가상자산을 뒷받침할 만한 신뢰 토대의 다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신뢰확보를 위해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나 보안 문제에 대한 원칙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정명진 노동균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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