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 1000계정 돌파

이덕주 2021. 10. 6. 18: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 5000원으로 원두, 커피머신, 관리서비스 해결
오피스 커피 전문 브랜드 블리스 바이 브라운백(이하 블리스)의 지난달 고객 계정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6일 회사측이 밝혔다. 블리스는 서비스 개시 단 2년 만에 1000 계정을 돌파하게 됐다.

블리스는 커피 스타트업 브라운백커피(대표이사 손종수)가 전개하는 오피스 커피 전문 브랜드다. 블리스는 계정당 하루 평균 5000원의 비용으로 ▲원두 ▲커피 머신 ▲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사무실 또는 휴게장소에 블리스의 커피 머신을 비치하기만 하면 임직원 및 손님에게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

2019년 첫 베타서비스를 제공하던 당시만 해도 49개에 그쳤던 블리스 구독 계정은 불과 2년 만에 1000개를 돌파하며 2000% 이상 성장했다. 국내 커피 시장이 카페 커피와 믹스 커피로 양분화되면서 그동안 오피스 커피 분야는 성장이 더뎠다.

블리스의 이 같은 성장세는 회사와 근로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일석이조’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블리스의 계정 구매자는 회사지만, 실제로 커피를 마시는 고객은 근로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블리스는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두 종류의 고객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실제로 이는 블리스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로 증명된다. 블리스의 연간 리텐션(고객들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율은 무려 99.8%에 달하고 있다.

블리스의 고객사 중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기아자동차 ▲토스 ▲KB국민은행 ▲KT&G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 ▲대한민국 국회 ▲국방부 ▲서울특별시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다수 포함됐다.

손종수 브라운백커피 대표는 “블리스는 70만 회 이상의 로스팅과 50만 건 이상의 전국 커피 원두 주문을 바탕으로 분석한 오피스 전용원두와 10만 회 이상의 추출 테스트로 검증된 전자동 커피 머신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가장 맛있는 커피를 오피스에서 맛볼 수 있다”며 “간편하고 맛있는 커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고객분들께 하루를 즐겁고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