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 1000계정 돌파
블리스는 커피 스타트업 브라운백커피(대표이사 손종수)가 전개하는 오피스 커피 전문 브랜드다. 블리스는 계정당 하루 평균 5000원의 비용으로 ▲원두 ▲커피 머신 ▲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사무실 또는 휴게장소에 블리스의 커피 머신을 비치하기만 하면 임직원 및 손님에게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
2019년 첫 베타서비스를 제공하던 당시만 해도 49개에 그쳤던 블리스 구독 계정은 불과 2년 만에 1000개를 돌파하며 2000% 이상 성장했다. 국내 커피 시장이 카페 커피와 믹스 커피로 양분화되면서 그동안 오피스 커피 분야는 성장이 더뎠다.
블리스의 이 같은 성장세는 회사와 근로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일석이조’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블리스의 계정 구매자는 회사지만, 실제로 커피를 마시는 고객은 근로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블리스는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두 종류의 고객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실제로 이는 블리스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로 증명된다. 블리스의 연간 리텐션(고객들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율은 무려 99.8%에 달하고 있다.
블리스의 고객사 중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기아자동차 ▲토스 ▲KB국민은행 ▲KT&G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 ▲대한민국 국회 ▲국방부 ▲서울특별시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다수 포함됐다.
손종수 브라운백커피 대표는 “블리스는 70만 회 이상의 로스팅과 50만 건 이상의 전국 커피 원두 주문을 바탕으로 분석한 오피스 전용원두와 10만 회 이상의 추출 테스트로 검증된 전자동 커피 머신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가장 맛있는 커피를 오피스에서 맛볼 수 있다”며 “간편하고 맛있는 커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고객분들께 하루를 즐겁고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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