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영아 체크하는 의료진도 아동통합정보시스템 열람해야"

이정현 기자 2021. 10. 6.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통합정보시스템 열람권자에 의료진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아동통합정보시스템이 단순 데이터 축적용이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동의한다"며 "한명의 아이라도 여러가지 위기상황에서 구출하기 위해 의료진의 아동통합정보시스템 열람 방법도 관계자 토론을 통해 추진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2021 국정감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통합정보시스템 열람권자에 의료진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아동통합정보시스템이 단순 데이터 축적용이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정부가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 연령을 확대했지만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경우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았음에도 아동학대 여부를 걸러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아는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서 외부인의 상태 체크가 어렵다"며 "대부분 의료진이 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의료진은 이번에 구축되는 아동통합정보시스템에 접근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또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비율은 78%이지만 학대 피해 사망 영유아의 수검비율은 54%로 현저히 떨어진다"며 "정부에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분류에 영유아 건강검진 미실시 가정을 고위험군으로 포함해 직접 지원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동의한다"며 "한명의 아이라도 여러가지 위기상황에서 구출하기 위해 의료진의 아동통합정보시스템 열람 방법도 관계자 토론을 통해 추진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빨리 하고 자자"는 남편 vs "성인용품 시도해보자"는 아내'성관계 요구 폭로' 허이재 "실명 언급된 배우에 직접 사과했다"래퍼 불리, 마약 금단증상 경고 "온몸 찢기는 느낌…치아 없는 상태"방송하다 엄마 살해됐는데…딸 채널에 달린 끔찍한 글상간녀 잡았더니 "원조 상간녀 있다" 폭로…남편의 산악회 불륜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