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021~2022 KBL 오피셜 스폰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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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0월 6일 KCC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KBL은 지난 9월 30일 KGC인삼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한데 이어 KCC를 서브 스폰서 성격의 오피셜 스폰서로 확보, 새로 출범한 김희옥 총재 체제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정몽진 회장 체제로 바뀐 뒤 KBL 총재사를 맡은 데 이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 대를 이은 농구 사랑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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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지난 9월 30일 KGC인삼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한데 이어 KCC를 서브 스폰서 성격의 오피셜 스폰서로 확보, 새로 출범한 김희옥 총재 체제에 탄력이 붙게 됐다.
오피셜 스폰서는 지난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가 리그 스폰서라는 이름으로 처음 참여했다. 오피셜 스폰서는 경기장 바닥, 24초 계시기, 인터뷰 백드롭 등에서 광고 노출 권리를 갖는다.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각별한 ‘농구사랑’으로 유명한 KCC는 그동안 다섯 차례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프로-아마 최강전, 아시아-퍼시픽 대학챌린지,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했다. 정몽진 회장 체제로 바뀐 뒤 KBL 총재사를 맡은 데 이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 대를 이은 농구 사랑을 과시했다.
KCC의 농구사랑은 선대부터 농구계 안팎에 정평이 나 있다. 지난 1월말 타계한 고 정상영 명예회장은 누구보다 농구를 좋아하고 끝없이 애정을 쏟았다. 40년 농구 팬인 김희옥 KBL 총재도 언론 인터뷰에서 함께 TV 중계를 보며 정 명예회장의 해설을 듣곤 한 일화를 여러 차례 소개했다.
정 명예회장 타계를 아쉬워한 농구계는 그동안 KCC가 해 온 후원이 멈추지 않을까 내심 걱정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몽진 회장이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KBL 총재사를 맡은 데 이어 오피셜 스폰서로 나서자 대를 이은 농구사랑을 확인한 셈이라며 반기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누적된 적자를 줄여야 하는 난제를 떠안은 새 집행부도 돌파구를 마련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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