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엠마, 태도논란 해명 "편집으로 저희들 노력이 불화 이어진 상황 속상"

정유진 기자 2021. 10.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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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 댄서 엠마가 지난 5일 방송의 내용으로 일게 된 '태도 논란'에 대해 "속상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엠마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분들께서 어제의 내용으로 기사화를 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메가크루 때 저도 그 누구보다 신경 쓰고 노력했습니다, 방송에 올라간 카톡은 저희 동의 없이 올라간 내용이어서 저도 보고 많이 속상하고 당황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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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 댄서 엠마가 지난 5일 방송의 내용으로 일게 된 '태도 논란'에 대해 "속상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엠마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분들께서 어제의 내용으로 기사화를 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메가크루 때 저도 그 누구보다 신경 쓰고 노력했습니다, 방송에 올라간 카톡은 저희 동의 없이 올라간 내용이어서 저도 보고 많이 속상하고 당황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는 댄스 크루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가 메가크루 미션(임무)을 수행하던 중 자신을 잘 따라와주지 않는 크루원들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원트의 엠마는 자신의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미션에 소홀한 것처럼 그려졌고, 효진초이는 그런 엠마에 대해 섭섭함을 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엠마는 이날 "현장에서 효진언니께서 안무를 집어주신 것은 제가 짠 파트였고, 영상으로 잘 안 담겨서 퀄리티를 높여주시려고 봐줬던 부분인데 제가 틀린 것처럼 나가서 너무 속상했다"며 "댄서 분들을 하대한 적도 없으며 저희 팀원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차 말씀하신 부분"이라고 방송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제가 자가격리 끝나고 밀려서 개인 스케줄을 함께 병행했지만 메가크루 미션 연습은 보통 새벽이었으며 한 번도 빠진 적 절대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나간 저의 태도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실망하신 것 같아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고 적기도.

그러면서 엠마는 "자가격리로 인해 누구보다 답답했고 어떻게든 눈으로라도 익히려고 역상 통화로 연습 과정을 보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안 알아봐주셔도 전 괜찮습니다, 편집으로 인해 저희들의 노력과 메가크루 합작이 불화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정말 속상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엠마는 "어제 방송으로 저희 리더 효진 언니의 노력과 고생들이 잘 비쳐져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원트 이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더 효진초이를 주축으로 로잘린, 모아나, 엠마, 이채연 등의 댄서들이 소속된 댄스 크루 원트는 지난 5일 또 다른 댄스 크루 라치카와 탈락을 두고 배틀을 벌였다. 배틀 결과 원트가 패해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에서 2번째로 탈락하는 크루가 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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