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도입 회의록 제출하라"..권덕철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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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늦장 도입과 관련 "지금과 마찬가지로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 회의록은 제출할 수 없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의 질의에 대해, 권 장관은 "해외 백신 도입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수급에 굉장한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이 때문에 TF 자료를 제출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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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늦장 도입과 관련 "지금과 마찬가지로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 회의록은 제출할 수 없다"고 6일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신 늦장 도입이 화제가 됐다'며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백신도입 TF 회의록을 요구하자 이 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백신은 도입은 투트랙으로 진행됐던 것 같다"며 "국산을 개발하거나 해외에서 도입하는 것으로 범정부 위원회와 백신도입 TF가 나눠져 있었다"고 했다.
강 의원은 "백신도입 TF 자료를 요청했더니 제출하지 않더라"며 "지난해 7월9일 4차 회의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TF에서 (도입을) 논의하고 있고 적절한 시점에 범정부 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하는데 보고한 내용이 없다"고 했다.
그는 "영국, 미국,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가 백신을 구입하고 있을 때 우리는 TF를 구성한다"면서 "선구매는 8월부터 추진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의 질의에 대해, 권 장관은 "해외 백신 도입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수급에 굉장한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이 때문에 TF 자료를 제출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른 나라는 방역 조치가 잘 되지 않아 많은 확진자가 나왔지만, 한국은 안정적으로 확진자가 관리되고 있어 이런 상황이 검토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송구하지만 (TF 자료는) 제출할 수 없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개발과 구매를 동시에 진행한 건 맞다"면서 "백신이 여러 종류가 있어서 전문가들이 정보를 검토하고 제약사별 정보 수집, 계약조건 검토, 백신 성공가능성 검토 등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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