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꺾였다..WHO "8월부터 확진자 계속 감소"

기사내용 요약
"8월부터 주간 신규 확진·사망자 계속 줄어"
델타 변이, 누적 192개국서 보고
전 세계 백신접종 누적 62억 회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된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하고 있다. 2021.09.29. lmy@newsis.com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사망자가 8월 이래 계속 줄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5일(현지시간) 발간한 주간(9월27일~10월3일) 역학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간 확진·사망자 수가 계속 감소세"라며 "8월부터 이런 추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310만 명, 사망자는 5만4000명이다. 확진자는 직전주 대비 9%, 사망자는 4%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약 2억3455만 명, 사망자는 480만 명이다.

주간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준 지역은 아프리카(43%), 동지중해(21%), 남동아시아(19%), 미주(12%), 서태평양(12%) 순서로 나타났다. 유럽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강한 전파력으로 전 세계 우세종이 된 델타 변이는 누적 192개국에서 보고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누적 약 62억 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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