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서울대 공동 연구팀, 국제 의료AI 대회 5개 부문 중 2개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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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의료 관련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다투는 국제 대회에서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달 15일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과 헬스케어 솔루련개발기업 '휴이노' 공동 연구팀이 '피지오넷' 주관 글로벌 AI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그 결과 국내 연구팀은 6개과 4개 채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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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의료 관련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다투는 국제 대회에서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달 15일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과 헬스케어 솔루련개발기업 '휴이노' 공동 연구팀이 '피지오넷' 주관 글로벌 AI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피지오넷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와 하버드대 의대에서 운영하는 오픈소스 의료정보 제공기관이다. 피지오넷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체신호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부정맥 종류를 진단하는 AI 기술을 다퉜다. 12개, 6개, 4개, 3개, 2개 각각의 채널을 통해 심장질환과 부정맥 신호를 구분할 수 있는 지를 겨뤘다. 그 결과 국내 연구팀은 6개과 4개 채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부문에서는 모두 2위를 차지했다. 관련 연구결는 국제학술지 '컴퓨팅 인 카디올로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심전도 판독은 수많은 심전도 데이터 중 이상신호를 찾아내는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결과는 향후 의료진들의 진단 기술을 보조해 더 생산성 있는 진단 보조 의료기술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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