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 리스크 요인 생각보다 더 부각"

원다연 2021. 10. 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최근 거시 경제 흐름이 리스크 요인이 생각보다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거시 경제 흐름이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견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방점을 둬왔는데 차츰 리스크 요인이 생각보다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글로벌 요인과 리스크 요인이 불거지는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국감]
"코로나 4차 확산에 글로벌 요인 더해져"
"환율 1200원 육박, 유의깊게 관찰"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최근 거시 경제 흐름이 리스크 요인이 생각보다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환율, 주가 지수 등 경제 지표들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변동성 확대의 원인에 대해 국내적으로 코로나19 4차 확산의 영향과 함께 미중 무역갈등, 미국의 테이퍼링 가능성 등 글로벌 요인을 꼽았다.

홍 부총리는 “4차 확산의 파급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코스피가 3000 이하로 가고 환율이 거의 1200원까지 육박할 정도가 돼서 거시 흐름을 아주 유의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의 글로벌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 마찰 관계, 유가 급등 동향, 미국 테이퍼링 움직임이 금리 인상 등 여러가지 다른 나라로 파급되는 양상으로, 투자 심리 등이 위축되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향후 거시 경제 흐름의 리스크 요인이 보다 부각될 수 있다며 보다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거시 경제 흐름이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견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방점을 둬왔는데 차츰 리스크 요인이 생각보다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글로벌 요인과 리스크 요인이 불거지는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