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메리츠금융·PI첨단소재..' 코스피 200 신입생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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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을 앞두고 어떤 종목이 대상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은 다른 인덱스에 비해 추종하는 자금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편출입 종목의 수급효과에 따른 주가 흐름이 정기변경일 2달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신규 편입 종목의 주가는 종목 발표 2주전부터 정기변경 직전일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편입 예상 종목을 종목발표 이전에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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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와 명신산업, 에스엘 등도 편입 후보군
코스닥150은 HK이노엔 등 13개 종목 편입 전망
올해 연말 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을 앞두고 어떤 종목이 대상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지수 정기편입 종목에 선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며 일반적으로 지수 변경 두달전, 발표 한달전부터 해당 종목의 주가가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다음달 말 하반기 코스피200과 코스닥 150 정기변경을 위한 종목 심사가 시작된다. 심사를 통해 결정된 종목은 11월말 발표되며, 12월 9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각 지수에 반영된다.
증권가에서는 편입 편출 종목이 무엇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반적으로 편입편출 종목은 반영되기 두달전부터 선제 매수 수요가 몰린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200의 경우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명신산업(009900), PI첨단소재(178920), 에스엘(005850) 등의 편입 가능성이 점쳐진다.지난달 17일 상장한 현대중공업(329180)은 수시편입이 확실시 되며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도 수시 편입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편출종목은 F&F홀딩스(007700)와 삼양식품(003230), 일양약품(007570), LX홀딩스(383800) 등이 유력하다. 카카오페이 수시편입과 SK텔레콤이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분할된 후 SK스퀘어로 남는다면 롯데하이마트(071840), LX하우시스(108670) 등도 편출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코스닥150의 경우 유바이오로직스(206650)과 HK이노엔(195940),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바이오니아(064550), 원익QnC(074600), 한국비엔씨(256840) 등13종목의 편입이 예상된다.
우선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흡수 합병으로 유바이오로직스가 수시 변경을 통해 편입될 예정이다. 정기변경에서는 HK이노엔,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13종목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편출될 종목은 이보다 1개 적은 12개가 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가 SK머티리얼즈홀딩스와 신설사업 법인으로 분할 뒤, 홀딩스를 SK와 합병하기로 하며 SK머티리얼즈가 편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신설법인 코스닥150지수에 편입될 수 없다.
이에 따른 편출 종목은 지트리비앤티와 메디포스트, 유틸렉스, 아이큐어, 위닉스, 와이솔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은 다른 인덱스에 비해 추종하는 자금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편출입 종목의 수급효과에 따른 주가 흐름이 정기변경일 2달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신규 편입 종목의 주가는 종목 발표 2주전부터 정기변경 직전일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편입 예상 종목을 종목발표 이전에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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