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와라" 이낙연캠프 윤영찬 협박한 40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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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A씨는 스스로를 '이재명 지사님 대통령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고 소개하며 윤 의원에게 캠프 직책 사퇴와 가족 납치 등을 요구하는 협박성 메일을 보냈다.
특히 해당 메일을 통해 윤 의원의 가족과 여성 비서진, 일부 여성 기자 등을 납치하겠다는 협박성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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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윤 의원은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정무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이날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스스로를 '이재명 지사님 대통령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고 소개하며 윤 의원에게 캠프 직책 사퇴와 가족 납치 등을 요구하는 협박성 메일을 보냈다.
또 "어차피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태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메일을 통해 윤 의원의 가족과 여성 비서진, 일부 여성 기자 등을 납치하겠다는 협박성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의원은 지난 8월 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윤 의원은 같은 달 13일 피해자 진술을 위해 경찰에 출석하며 "가족과 여성 보좌진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협박을 한 점과 언론인들에 대한 협박을 했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마포구 소재 모처에서 A씨를 특정한 후 검거했고 29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같은달 30일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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