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예술인 심리상담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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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심리상담 사업'의 신청건수가 1년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 심리상담 사업'의 신청건수가 전년대비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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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516명→2020년 1186명으로
"예술활동 연기·취소로 심리적 불안"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예술인 심리상담 사업’의 신청건수가 1년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 심리상담 사업’은 예술창작활동 중 예술인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 신청 예술인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516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0년 1186명으로 늘어나더니, 올해도 8월말 현재 92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코로나19로 예술활동이 연기·취소된 예술인이 늘어난 만큼 불안함과 상실감 등으로 심리상담 신청건수가 폭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술인의 심각한 우울 경험비율이 일반인의 6배 수준이라는 결과도 있듯 많은 예술인이 심리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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