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 좋네".. 문 대통령, 캐스퍼 받고 직접 시운전 "사랑 많이 받길"

양진원 기자 2021. 10.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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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대자동차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받았다.

문 대통령은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이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겼다"며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년 만에 처음으로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제1호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첫 모델 '캐스퍼'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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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받았다. 사진은 이날 캐스퍼를 인도받는 문 대통령 모습.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대자동차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받았다. 캐스퍼는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첫 자동차 모델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1관 현관에서 차량 열쇠를 전달받고 차의 구조와 기능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문 대통령은 운전석에 탑승해 청와대 경내를 시운전했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조수석에 탑승했다.

시운전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승차감이 좋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이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겼다”며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년 만에 처음으로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됐다”며 “새 차가 출고되니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캐스퍼가)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 시민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제1호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첫 모델 ‘캐스퍼’를 구매했다. 문 대통령은 해당 차량을 퇴임 후에도 개인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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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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