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남양유업 수시감독 착수"..임신포기각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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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부가 남양유업 건은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장관은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남양유업과 관련해 "조만간 수시감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양유업 직원 최모씨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내가 회사에 입사할 때는 여성 직원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그는 “육아휴직 신청은 전자 문서로 결재가 완료됐으나 이후 수기로 신청서를 다시 올리라며 꼬투리를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복직 이후 인사와 관련해서는 협의와 상의 절차가 없었다”며 “복직하고 업무를 맡기지 않아 회의도 못들어가고, 점심도 혼자 먹고, 직장에서 따돌림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편 이에 대해 남양유업측은 `회사가 임신 포기각서를 받았다`는 증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 증언으로 회사의 명예가 실추한 데 대해 이 직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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