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뻔뻔..내가 대통령 되면 잡아 넣을 것"

차유채 2021. 10. 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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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여권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잡아넣을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전에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가 1997년 DJ 비자금 사건을 염두에 둔 것 같은데 그 사건은 피해자가 없는 사건"이라며 "(그러나 대장동 의혹은) 성남시민, 대장동 원주민, 입주민 피해자에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도 분노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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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불문 대장동 관련 거머리떼 잡아 넣을 것"
"이재명, 무상연애 스캔들·형수 욕설 등 뻔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여권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잡아넣을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오늘(6일)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장에서 당원들과 만나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 이 지사로 드러나면 본선 후보가 될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나'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의원은 "대응하고 안 하고 할게 어디 있나"라며 "내가 당연히 이기고, 내가 대통령이 돼서 이 지사를 잡아넣으면 된다. 간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관련 인물은 여야를 불문하고 거머리 떼들이니 다 잡아넣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의원은 "누가 봐도 이 지사가 설계하고 만들어 최대 업적이라 주장하는 사건을 우리당에 떠넘기려는 걸 보고 '참 이렇게 뻔뻔스러울 있나' (생각이 들었다)"며 "무상 연애 스캔들 대응하는 거 보라. 뻔뻔하지 않나. 형수에 욕설도 그렇고"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전에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가 1997년 DJ 비자금 사건을 염두에 둔 것 같은데 그 사건은 피해자가 없는 사건"이라며 "(그러나 대장동 의혹은) 성남시민, 대장동 원주민, 입주민 피해자에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도 분노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의혹도 없고, 틀릴 것도, 공격당할 것도 없다. 기껏해야 막말 정도"라며 "이 지사는 막말이 아니라 쌍욕을 하는 후보다.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할 절호의 찬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한 데 대해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 환수 사업인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억측과 곡해, 왜곡 보도, 네거티브를 넘어선 마타도어가 난무하다"며 "대장동 개발 사업은 민간 개발 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 원을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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