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 멸종'..시위대 루이비통 패션쇼 난입 소동

보도국 2021. 10. 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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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 무대에 기후변화 활동가가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루이비통의 2022년 봄·여름 패션쇼에서 갑자기 한 여성 시위자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국제 기후변화 단체인 '지구의 친구들' 소속의 이 시위자는 '과소비는 멸종'이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편 채 모델을 따라 잠시 무대를 걸었습니다.

이 단체는 과소비를 부추기는 패션업계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과 이에 대한 정부의 무대응을 규탄하기 위해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시위에 30명가량이 가담했으며, 현재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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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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