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몽클레르 뿌르 팜므와 몽클레르 뿌르 옴므' 듀오 향수 런칭

강석봉 기자 2021. 10.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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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몽클레르가 몽클레르 뿌르 팜므(MONCLER POUR FEMME)와 몽클레르 뿌르 옴므(MONCLER POUR HOMME) 듀오 향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런칭한 몽클레르 듀오 향수는 몽클레르의 마운틴 우드(Mountain Wood) 어코드를 공유한다.

몽클레르 뿌르 팜므와 몽클레르 뿌르 옴므는 보라치아(borraccia, 물병) 플라스크 모양으로, 산악 지대에서 기원한 몽클레르의 뿌리와 모험 정신을 담았다. 150㎖ 버전의 듀오 향수는 리필이 가능하며, 보틀에는 LED 스크린이 부착되어 있어 블루투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만의 커스텀 메시지를 삽입할 수 있다.

인터퍼퓸(Interparfums)의 CEO인 필립 베나성(Philippe Benacin)은 “몽클레르의 회장이자 CED인 레모 루피니(Remo Ruffini)와 제작 과정을 함께하였으며, 듀오 향수는 보틀 자체에 부착된 LED 스크린을 통해 이름, 특별한 메시지 등을 새길 수 있어 새로운 모험과 도전정신,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몽클레르 뿌르 팜므(MONCLER POUR FEMME) 150ml


몽클레르 뿌르 팜므는 플로럴 우디 머스크 향의 향수로, 조향사 니스린 그릴리에(Nisrine Grillie)와 쿠엔틴 비쉬(Quentin Bisch)의 작품이다. 해당 향수는 ‘파우더리 스노우(Powdery Snow) 어코드’로 시트러스보다 꽃의 느낌을 더한 밝은 향의 파우더리한 탑노트 베르가못과 우디향의 베이스 노트 헬리오트로프에 내추럴 바닐라가 더해졌다.

몽클레르 뿌르 옴므(MONCLER POUR HOMME) 150ml.


듀오 향수인 몽클레르 뿌르 옴므는 조향사 앙트완 메종듀(Antoine Maisondieu)와 크리스토프 레이노(Christophe Raynaud)가 탄생시킨 우디 아로마틱 향수로, 소나무 송진, 세이지, 그리고 사이프러스의 아로마를 한 데 엮어내어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향사 앙트완 메종듀는 “매우 정제된 탑노트인 알파인 그린 어코드와 샌달우드, 시더우드, 머스크향이 더해진 향수로, 베티버와 시트러스를 더해 신선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느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몽클레르 뿌르 팜므와 몽클레르 뿌르 옴므는 몽클레르의 시그니처 펠트리노(feltrino) 패브릭 패치와 오버사이즈 몽클레르 로고가 새겨진 무광의 두꺼운 프리미엄 박스에 넣어 제공되며, 부티끄 선런칭 제품으로 몽클레르 신세계 강남점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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