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메타버스 도입한 게임사는 신났네

강봉진 2021. 10.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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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며 돈 버는 모델 안착
위메이드 이달 들어 35% 쑥

최근 하락장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게임주가 상승하며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회복하는 등 가상화폐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을 메타버스화하며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P2E(Play To Earn)' 사업모델이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기준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게임빌은 각각 35%, 19.18%, 26.23% 올랐다.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000, 1000을 밑돌며 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크래프톤이 9.56% 내리는 등 주요 게임주가 힘을 쓰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상승률이다.

시가총액 3조원 규모인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출시한 '미르4'의 전 세계 흥행 덕인데, 흥행의 주요인은 P2E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르4'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주요 재화인 흑철을 채굴한 후 '드레이코'라는 가상화폐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고, 캐릭터나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해 거래할 수도 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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