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中企 ESG 돕는다..협력사 역량 진단·경영자문 지원

최근도 2021. 10.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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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중소 협력기업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 진단과 경영컨설팅 등에 나선다.

6일 포스코케미칼은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협력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크레더블이 개발한 평가 모델을 적용해 협력기업의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50개 평가 항목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진단한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 친환경 자재 사용 등 환경 분야 15개와 안전 투자, 윤리 경영 등 사회 분야 25개, 특수관계 거래, 사회적 평판 등 지배구조 분야 10개로 구성된다. 평가 비용은 포스코케미칼이 전액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기업이 ESG 경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법무, 환경, 안전, 재무, 노무 등의 전문 인력을 지원해 역량 강화 계획 수립을 돕고 경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지원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포스코케미칼은 "더불어 발전하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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