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김기현 땅으로 휘어진 도로, 땅값 1800배 폭등"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6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소유의 울산 땅값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묻는다. 2007년 울산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은 당초 계획과 달리 왜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로 휘어져 관통했나"라고 질문했다.

그는 초기 타당성조사 때는 포함되지 않았던 노선이 돌연 김 원내대표의 임야를 지나도록 휘어졌다고 지적한 뒤, "인근 땅의 최근 매매가는 평당 약 183만원으로, 1998년 김 원내대표 구매 당시 평당 약 1097원의 약 1800배 차이"라고 주장했다.

CBS노컷뉴스 김기현 기자 acep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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