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차태현-성유리-김희선, 희귀질환 아동 바자회로 뭉친다
[스포츠경향]
배우 조인성, 차태현, 성유리, 김희선, 김소연, 지진희 등이 참여하는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바자회가 올해도 열린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모여 여는 ‘만나 바자회’는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소재의 ‘카페 블라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모임 ‘만나(manna)’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배우 고창석과 김기방, 김범, 김소연, 김희선, 성유리, 이진, 조윤희, 조인성, 지진희, 차태현, 가수 에일리 등이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들이 준비한 개인 소장품을 비롯해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액세서리, 물티슈, 음료,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이 준비돼 수익금 전액이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를 위해 쓰인다.
‘만나’의 관계자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손길과 마음들이 이어져 올해도 바자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난해 수익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여섯 명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고, 올해도 전액 희귀질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해주시는 많은 연예인 분들과 물품협찬,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바자회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코엑스 ‘카페 블라썸’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참여방법은 제품 협찬,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구입 등의 방법을 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만나’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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