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굶어 죽는데 대통령궁은 '딴 세상'..기막힌 영상

2021. 10.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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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진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통령의 남다른 크리스마스 사랑이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트리 자랑하는 대통령'입니다.

대통령궁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자랑하면서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왔다"며 기뻐합니다.

하루아침에 100만 볼리바르가 1 볼리바르가 된 건데 베네수엘라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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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진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통령의 남다른 크리스마스 사랑이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트리 자랑하는 대통령'입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대통령궁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자랑하면서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왔다"며 기뻐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무려 80일이나 앞두고 미리 준비를 한 건데, 그의 크리스마스 사랑은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10월 15일에 트리를 설치하고 크리스마스를 무척 기다렸다고 하네요.

이런 모습에 국민들 사이에서는 "해도 너무 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경제가 최악인 상황인데 경제에 도움 되는 일은 못 하고 벌써 연말 분위기에 푹 빠졌다는 지적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일 화폐 단위에서 0 여섯 개를 한꺼번에 빼는 화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하루아침에 100만 볼리바르가 1 볼리바르가 된 건데 베네수엘라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혼자만 신난 대통령이라니…국민들 속 터져서 어쩌죠?", "매일 울상으로 있을 순 없지만 저건 좀 너무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NicolasMad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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