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청과시장 '아트테리어'로 새단장

김지헌 2021. 10. 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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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골목상권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영등포 청과시장을 새로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과시장은 상인들이 과일 보호를 위해 천막 등 가림막을 직접 설치해 미관이 저해된 상황이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점포주는 "시장 분위기가 훨씬 산뜻해졌다"며 "청과시장이 영등포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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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단장한 영등포 청과시장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골목상권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영등포 청과시장을 새로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과시장은 상인들이 과일 보호를 위해 천막 등 가림막을 직접 설치해 미관이 저해된 상황이었다. 구는 23개 점포와 지역 예술가들을 연결해 가게별 특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점포주는 "시장 분위기가 훨씬 산뜻해졌다"며 "청과시장이 영등포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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