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두남재, 우리 가곡 부흥 위해 뭉쳤다

윤종성 2021. 10. 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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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우리 가곡 활성화 운동'에 뜻을 같이 하는 두남재로부터 10억 원을 후원받는다.

두 기관은 6일 예술의전당에서 우리 가곡 부흥을 위해 후원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남재는 공연 기획· 제작 단체로, 그간 우리 가곡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악회를 주최·후원해 왔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가곡 음악회를 열고, 내년 여름에는 대관령에서 '우리 가곡 대축제'(가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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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곡 활성화에 써달라"
두남재, 10억원 후원금 제공
내년 '우리 가곡 대축제' 추진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예술의전당이 ‘우리 가곡 활성화 운동’에 뜻을 같이 하는 두남재로부터 10억 원을 후원받는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왼쪽)과 박용섭 두남재 회장이 6일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술의전당)
두 기관은 6일 예술의전당에서 우리 가곡 부흥을 위해 후원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남재는 공연 기획· 제작 단체로, 그간 우리 가곡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악회를 주최·후원해 왔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가곡 음악회를 열고, 내년 여름에는 대관령에서 ‘우리 가곡 대축제’(가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한켠으로 밀려났던 우리말 가곡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적 향수를 달래주며 다시금 사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위축된 우리 가곡에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야외 연못 음악회, 렉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우리 가곡 활성화 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곡과 드라마를 결합한 ‘대학가곡축제’를 IBK챔버홀에서 열었다.

오는 8일과 10일에는 콘서트홀에서 드라마 콘서트 ‘굿모닝 가곡’을 개최한다.

‘이 시대의 광대’ 김명곤이 변사를 맡아 관객을 100년의 가곡 역사 속으로 안내하며 가곡의 의미와 의의를 되돌아보는 자리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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