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1.1% 윤석열 19.6% 홍준표 14.1%ㅣ케이스탯리서치
김천 기자 2021. 10. 6. 17:28
차기 대통령에 적합한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여론조사 기관 케이스탯리서치는 경향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31.1%로 다른 후보들보다 가장 앞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19.6%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4.1%로 조사됐으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0.1%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3.4%로 윤 전 총장(35.7%)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습니다.
또 이 지사는 홍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3.2%로 홍 의원(36.3%)보다 앞섰습니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가 39.0%, 윤 전 총장이 35.3%, 이 전 대표와 홍 의원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 전 대표가 39.1%, 홍 의원이 37.8%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8.2%로 선두에 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26.9%로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이 지사 63.6%, 이 전 대표가 26.6%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29.8%가 홍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22.4%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땐 윤 전 총장이 50.5%, 홍 의원이 32.7%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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