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현대차 '캐스퍼' 시운전.."승차감 좋다"

김보선 2021. 10. 6.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시운전한 뒤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캐스퍼를 인수한 문 대통령은 조수석에 탑승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직접 경내를 운전하고 "승차감이 좋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형 SUV 사전예약 뒤 청와대서 직접 인수..'광주형 일자리' 생산 첫 모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열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시운전한 뒤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캐스퍼를 인수한 문 대통령은 조수석에 탑승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직접 경내를 운전하고 "승차감이 좋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운전에 앞서 여환채 현대차 책임매니저로부터 차량 키를 전달받고, 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경차인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인다"고 했다.

지난달 14일 문 대통령은 지역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첫 모델 캐스퍼를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비닐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캐스퍼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지난 2019년 1월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2년 3개월만인 지난 4월 준공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연간 7만대 규모로 생산되는 현대차의 신규 차종이다. 직접고용 정규직 인원만 908명에 달한다.

문 대통령은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긴 시간 노·사·민·정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났다"며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겼다.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됐으니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 차량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 기본 적용,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해 안정성을 높였다.

문 대통령이 구매한 차량은 '모던' 트림으로, 외장은 톰보이 카키, 내장은 다크 그레이와 라이트 카키로 구성됐다.

캐스퍼 전체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운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