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심상정, 정의당 경선서 과반 득표 실패..이정미와 12일 결선

김보연 기자 2021. 10. 6.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6일 당내 대선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은 오는 12일 이정미 전 대표와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온라인, ARS(자동응답서비스), 우편 투표 합산 결과 심 의원이 총 1만1828표 중 5433표(46.42%)로 1위를 차지했다.

심 의원이 과반 달성에 실패함에 따라, 정의당은 오는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통해 12일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46.4%, 이정미 37.9%
정의당 심상정(왼쪽), 이정미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9월 1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1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6일 당내 대선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은 오는 12일 이정미 전 대표와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온라인, ARS(자동응답서비스), 우편 투표 합산 결과 심 의원이 총 1만1828표 중 5433표(46.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가 4436표(37.90%)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김윤기 부대표(12.37%),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3.30%) 순이었다.

심 의원이 과반 달성에 실패함에 따라, 정의당은 오는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통해 12일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심 의원은 결과 발표 후 “정의당의 치열한 경선을 열망한 당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경선이라 생각한다”며 “본선에 가서 당당히 정의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정의당의 이름으로 국민을 위한 희망의 공을 쏘아 올리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