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방 GOP 사단 2개 감축..작전 범위 늘어나는데 경계 공백 우려"

이승윤 2021. 10. 6.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현역 자원 감소에 대비하는 부대 구조 개편으로 최전방 GOP 사단의 감축이 예정돼 있어 이에 대비한 군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이 국방부, 육군본부 등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방 GOP 사단을 현재 11개에서 9개로 감축할 예정이지만, 부대 감축에 대비한 경계 작전 보강 계획이 미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현역 자원 감소에 대비하는 부대 구조 개편으로 최전방 GOP 사단의 감축이 예정돼 있어 이에 대비한 군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이 국방부, 육군본부 등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방 GOP 사단을 현재 11개에서 9개로 감축할 예정이지만, 부대 감축에 대비한 경계 작전 보강 계획이 미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GOP 부대 감축으로 잔존 부대의 경계 책임 구역이 많게는 최대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나 군은 책임 구역의 확대에도 병력 운용을 현재와 동일한 체계로 유지하기로 해 경계 작전 부담이 지나치게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대 감축에도 경계 작전 보완을 위한 군의 대책은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성능 개량이 전부인데, 해마다 2천여 건의 시스템 고장이 발생하고, 심지어 지난해 수해로 전도된 철책의 일부는 현재도 복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 의원은 경계력 보완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소규모 제대를 통합해 작전 병력을 보강하고, 넓어진 책임 구역에 대한 신속한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전술 도로 확장과 같은 대안을 합참이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