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3개월간 위중증‧사망자 85% 백신 미접종자..접종완료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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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및 사망자의 84%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위중증 및 사망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을 보면 2021년 5월부터 8월28일까지 총 12만5천925명의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84.8%(10만6천768명), 1차 접종자는 12.2%(1만5천378명), 접종완료자는 3.0%(3천77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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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민규 기자)코로나19 위중증 및 사망자의 84%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위중증 및 사망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을 보면 2021년 5월부터 8월28일까지 총 12만5천925명의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84.8%(10만6천768명), 1차 접종자는 12.2%(1만5천378명), 접종완료자는 3.0%(3천779명)이었다.
위중증 및 사망자는 2천762명(2.19%)이었으며, 미접종자 79.4%(2,193명/2,762명), 1차 접종자 18.1%(499명), 접종완료자 2.5%(70명)이었다.
60세 미만에서는 미접종자 92.3%(1천499명 중 1천383명), 1차 접종자 7.2%(108명), 접종완료자 0.5%(8명)였으며,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64.1%(1천263명 중 810명), 1차 접종자는 31.0%(391명), 접종완료자는 4.9%(62명)이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27명으로 전주(324명) 대비 소폭 증가했고, 사망자는 63명으로 전주(47명) 대비 크게 늘었다.
위중증 환자수를(9월 5주) 연령대로 보면60대 이상이 199명(60.9%)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03명(31.5%), 30대 이하가 25명(7.6%)이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60대 이상이 50명(79.4%)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9명(14.3%), 30대가 4명(6.3%)이었다.
우리나라 거주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9월 5주 접어들어서는 급증세를 보이며 4천277명(국내 발생 대비 24.5%)으로 전주(2천305명, 16.2%)대비 85.6% 급증했다. 이는 4차 유행 직전(6월 4주)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내국인 주간 일평균 발생률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등록외국인 10만 명당 발생률은 6월 4주 19명에서 9월 5주 387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는데 9월 5주의 경우 내국인 10만 명당 발생률 25명에 비해서도 크게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외국인 감염은 기존의 사업장, 산업단지 내 감염뿐만 아니라 사적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확진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사업장‧산업단지 외에 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국가 공관을 통해 선제검사 및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 시설 등을 중심으로 출입자 명부 관리 점검 및 방역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민규 기자(ki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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