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영화촬영은 러시아 먼저..헐리우드 뒤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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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 헐리우드 제작사보다 먼저 우주에서 영화촬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즈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배우 올리아 세레필드와 감독인 클림 시펜코가 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바이크누루 우주 기지에서 발사한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우주에서 영화촬영은 미국 배우겸 감독인 톰 크루즈도 계획중이지만 러시아가 먼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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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러시아가 미국 헐리우드 제작사보다 먼저 우주에서 영화촬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즈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배우 올리아 세레필드와 감독인 클림 시펜코가 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바이크누루 우주 기지에서 발사한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이들은 앞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2일간 머물며 장편 우주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우주에서 영화촬영은 미국 배우겸 감독인 톰 크루즈도 계획중이지만 러시아가 먼저 시작했다.
러시아 영화 제목은 도전(The Challenge)으로 알려졌으며 심장 전문의 역할을 맡은 여배우가 러시아 우주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ISS로 가는 것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클림 시펜코 감독은 1미터 90센티미터의 신장으로 좁은 ISS의 공간에서 촬영이 쉽지 않지만 그는 이미 화성을 무대로 한 속편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국제우주정거장은 기업가나 과학자들이 여러 차례 방문했다. 하지만 민간인인 배우나 감독이 영화촬영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근 민간 우주관광 로켓 개발사인 버진갤럭틱과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가 우주관광 사업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업체들은 최근 민간인을 태운 유인우주선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발사해 우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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